국내 검색시장에서 네이버검색은 2019년에도 여전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중 블로그검색결과는 최근 카페와 통합된 VIEW로 개편되며 더욱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 블로그 콘텐츠 마케팅에는 문제점이 아직도 많아 보입니다. 어떤 점들이 문제인지 요점을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블로그마케팅 업계를 살펴보면, 대부분 검색노출이 되는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핵심은 검색노출인 것입니다.
그러나 검색노출 되느냐에만 너무 유념한 나머지, 실제로 검색노출의 결과부터 그 성과까지 제대로 확인되는 광고가 드믑니다.
대가를 받고 검색노출이 잘되는 콘텐츠를 올려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소위 ‘프로블로거’ 에서부터 이웃과 방문자수가 높아 검색노출 기대성이 높은 ‘파워블로거’, 또한 체험단이나 리뷰위주로 활동하는 ‘블로그기자단, 체험단’ 까지 통틀어서 검색노출이 한달 31일 지속적으로 잘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투명하게 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혹자는 매일 확인해서 엑셀에 수기로 기록한다고 말합니다. 하루 한번으로는 부족할 경우 오전, 오후로 나누어 기록하는 경우도 있고. 캡쳐이미지를 복사해서 저장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하루 한번 체크하여 한달내내 기록하였다 하더라도, 오전에 한번 확인했는데 확인 이후 검색노출이 사라졌고, 다음날 오전에 노출이 안되는걸 체크하고 다시 포스팅을 작성해서 노출시켰다고 가정한다면, 거의 하루종일 노출이 안된결과인데도 불구하고 보고서만 봤을 때는 매우 착실히 노출이 이루어진 것처럼 보여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보고서가 은근히 살짝살짝 조작될 여지도 충분할 것입니다.
그나마 오전 오후 체크해서 기록하고 조작없이 제출한다면 양반입니다.
검색노출 키워드를 발행한 포스팅에 대한 조회수(트래픽)를 제공하는 광고업체는 너무 희박해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기가 힘듭니다. 대부분 해당 포스팅이 포함되어있는 블로그 자체의 방문자수를 보여주거나, 개별 콘텐츠 조회수는 제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돈을 받고 노출시킨 키워드인데 해당 포스팅의 조회수가 무척 낮아서 0에 가깝다면..? 광고회사 입장에서는 이를 알리기 싫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광고주는 어찌될까요? 여전히 노출시킬 가치가 있는 키워드이므로 해당 키워드 노출시키는건 의미가 있다고 믿고 계속 그 광고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렇게 노출 측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실태는 효과적인 키워드나 노출방식을 탐구해나갈 수 있는 전략적인 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합니다.
또한 블로그포스팅 콘텐츠 내부에 제품구매페이지나, 서비스상세소개 페이지 등의 링크를 제시하고 있을 경우 해당 링크의 클릭수를 알 수가 없습니다.
포스팅 조회수도 알기 어려운데, 클릭수는 당연히 알수가 없겠죠.
브랜드 인지도가 주목적이거나, 상호를 알려서 상호검색으로 유도하는게 목적일 경우 포스팅속에 링크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링크가 존재한다면, 해당 링크의 클릭률(CTR)은 파악이 꼭 되어야 하는 정보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포스팅을 통해 이동하는 랜딩페이지에 분석도구가 설치되어있다면, 페이지의 유입분석으로 알 수도 있겠으나, 마케팅 전략에 따라 페이지가 달라질수도있는데 매번 페이지별로 측정하고 파악하기란 성가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로직 문제로 링크를 넣으면 상위노출이 안됩니다.”
“추적코드를 심으면 노출 안 될 수 있습니다… 로직 때문입니다.”
모든게 로직문제면 해결되는 논리입니다.
광고업체, 대행사들이 공식적으로 자주 하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저 말이 사실이라면, 위드블로그와 같은 국내 수많은 체험단 사이트에서 활동하기 위해 체험단사이트들이 제공하는 코드를 심고 포스팅을 하는, 수많은 파워블로거들의 블로그는 전부다 망했어야 합니다.
아마 포스팅 조회수나, 링크클릭수, 유입어 등 디테일하게 성과를 낱낱이 오픈하는 일을 광고업체(대행사)들은 싫어할 것 입니다.
체험단이나 기자단, 노출목적의 의뢰 등 블로그콘텐츠 마케팅을 할 것 이라면, 콘텐츠 조회수, 내부링크클릭수, 노출이 되었을 경우 위치(순위)파악 등 기본적인 분석이 원활히 가능한 곳인지 잘 가늠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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