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마케팅에서 키워드 상위노출은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요소입니다. 100개~200개~ 그이상. 아무리 많이 포스팅을 배포하더라도 1개도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해당 포스팅 배포에 들어간 예산은 허공에 증발된 것이나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죠.
검색노출 안되는 콘텐츠는 아무도 찾을 수 없어서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주요한 핵심 키워드 (대표키워드)를 몇개 선정해서 상위노출되는 블로그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에 대해 다들 중요성을 높게 여기고 있는데요. 이에 못지 않게 롱테일키워드(세부키워드)를 다량으로 노출시키는 것 또한 요즘 많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키워드를 다량으로 진행할 경우 트래픽이나 내부링크전환률 등 성과 분석이 중요할텐데 이러한 성과분석을 제대로 진행하는 곳이 한강에 바늘찾기 처럼 찾아보기 어려울 뿐더러, 키워드가 다량으로 늘어나게 되니 상위노출을 제대로 체크하는 일조차 얼기설기 처리되는 경우가 생각외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위 엑셀자료 사례는 100개 이상의 코성형분야 키워드를 노출시키기로하고 매일 노출 순위를 체크한 보고서로, 주단위로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한 모 법무법인 바이럴대행사는 150여개 이상의 키워드를 노출시켜주기로 계약을 하였다고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150여개의 키워드 노출 순위를 매일 성실히 체크해서 엑셀로 정리하여 제출한다고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100~150은 차치하고, 50개만 넘어가더라도 매일매일 타이핑하여 체크하기란 어렵기도 할테고 실수가 발생할 여지가 매우 높을 것입니다.
사실 100~150개씩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가 5개라면 750개의 키워드가 되는데, 보통 한명의 AE나 실무 담당자가 4~5개까지 혹은 그이상 거래처를 관리하는게 대행사의 현실 입니다. 그렇다면 700여개의 키워드를 매일 두드려보면서 엑셀에 숫자를 정리해야할텐데, 이러한 작업을 실제로 해보면 금새 눈이 침침해지고 손가락이 제멋대로 실수를 내기도 하는게 현장의 현실입니다. (경험하고 싶다면 100개만 한번 해보시죠. 그리고 매일매일 그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해보면 됩니다.)
실제로 저는 해당 업체들에 근무하는 실무담당자에게 정말로 매일 저걸 다 체크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이 너무나 예상범주였는데, 크게 두가지 문제점이 도출되었습니다.
우선, 실제로 하나하나 체크를 하지않고 자주 이탈되는 요주의 키워드들만 확인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롱테일(세부키워드)은 자주 변동이 없기 때문에 거의 똑같이 반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광고주 내부에 마케팅 담당자가 존재하여 광고주측에서 데일리로 순위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광고주측에서 일일이 직접 체크를 하진 않기 때문에 그냥 통용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체크를 하는 시점의 문제였습니다.
매일 아침에 체크를 할 경우 체크 이후 쭉 이탈되더라도 그날 하루는 노출유지한것으로 기재될수 있는 것이고, 오후에 체크하는 경우라면 재작업하여 다시 노출시켜둘 경우 노출된 순위로 기재하므로 역시 그날 하루는 노출유지한것으로 기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오전 오후 하루에 두번씩 체크를 요구할 경우 실제로 하겠다는 답을 받더라도 광고주가 일일이 검사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애초에 하나씩 하나씩 체크하고 검사하는 인풋 자체까지도 줄이기 위해 광고대행사를 이용하는 것일 테니 말입니다. 대량의 키워드 노출 배포를 매일 체크하며 잘 관리해 주길 바라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인적오류(Human Error)를 유발하는 인적요인(Human Factor)’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인적오류에 관한 재미있는 사례 칼럼이 있어 소개 합니다. http://naver.me/FQm1HxFn)
만일 어느 대행사에서 근무하는 담당직원이 정말 성실하고 철저한 타입이라고 하더라도 인적오류에서까지 자유롭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살펴보니, 휴먼팩터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느정도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위 표는 휴먼에러를 연구한 리즌과 라스무센의 에러모델 중 에러타입 분류에 관한 표입니다.
거두절미하고, 현실적으로 100개가 넘어가는 프로젝트를 확실하게 진행코자 한다면 ‘기계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계조차도 간혹 오류가 발생하거나, 점검이 필요한다거나 하여 실수가 발생할 여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95%정도로 고려해야할텐데요.
멍해지기 십상인 반복적인 작업을 사람이 하게 될 경우 이러한 실수 가능성은 더 높을 테고.. 일반적인 광고대행사에서 인적요소를 관리하기 위해 6시그마 방법론 같은 것을 도입할 이유도 전혀 없을 테니 말입니다. 겨우 보고서 하나를 잘 쓰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그 보고서가 광고대행사에 투입한 예산의 쓰임새를 표현한다는 점이 함정입니다.)
여기서 글을 몇번 보신적 있으시다면, 이제 어떤 말이 나올지 눈치채셨을 것 같습니다.
콘텐츠레이더는 인적오류를 확실히 줄여 줍니다.
아마 사용하는 순간부터 피부에 와닿으실 텐데요.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과 질이 달라지고 업무효율의 즉각적인 개선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점들이 어떠한 부가가치를 제공해드리는지 꼭 체험하고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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